▲한국인 체중 양극화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인의 체중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제3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3년간(1998∼2010년) 한국인의 성별·생애 주기별 체중 변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우리나라 국민의 비만율은 2010년 31.5%로 2001년의 30~31%대와 큰 변화가 없었으나 고도비만율은 2배 이상이 급증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고도비만이 증가하고 있으나, 여성은 저체중이 증가해 체중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서구형 고도비만의 증가 경향에 따라 고른 영양 섭취, 신체활동, 금연, 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이 필요하다"며 "젊은 여성의 저체중 증가는 적정체중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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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