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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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렌카, 샤라포바 꺾고 차이나오픈 우승

기사입력 2012.10.08 10:29 / 기사수정 2012.10.08 10:3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라루스, 세계랭킹 1위)가 '숙적'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 세계랭킹 2위)를 완파하고 차이나오픈 정상에 등극했다.

아자렌카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샤라포바를 2-0(6-3, 6-1)으로 제압했다. 아자렌카는 우승 상금 84만8천달러(한화 약 9억4천만원)를 챙겼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우승자인 아자렌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5승 째를 거뒀다. '괴성녀'의 대결로 관심은 모은 이번 경기는 1세트부터 아자렌카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1세트를 따낸 아자렌카는 2세트에서는 단 한 게임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아자렌카는 샤라포바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4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다. 또한 올해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도 4승1패로 앞서나갔다.

이번 대회는 프리미어 의무 대회 중 가장 상금 규모(총상금 482만8천달러)가 크다. 이 대회는 4대 그랜드슬램 대회와 연말에 열리는 WTA 챔피언십를 제외한 대회 중 가장 상금 액수가 많다.

[사진 = 빅토리아 아자렌카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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