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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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2' 정진운, 식량 확보 실패…이성 잃고 PD에 '화풀이'

기사입력 2012.10.07 18:22 / 기사수정 2012.10.07 18:24

방송연예팀 기자


▲ 정글의 법칙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정진운이 배고픔 앞에 결국 이성을 잃고 PD에게 화풀이를 하고야 말았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진운이 류담, 노우진과 함께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정글 탐색에 나서는 내용이 방송됐다.

어두운 정글을 돌아다니던 세 사람은 먹을 수 있다는 타로 나무를 발견했다. 발견과 동시에 진운은 "저 나무 내가 뽑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무 곁으로 다가갔고 류담과 노우진이 "혼자서 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만류했지만 진운은 이미 나무 근처로 다가가고 있었다.

하지만 나무는 쉽게 뽑히지 않았다. 진운은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다"며 "아무 것도 못 먹고 갑자기 힘을 써서 그런 것 같다"고 하며 어지럼증을 호소했지만 꼭 먹을 것을 가져가야 한다는 사명감에 다시 의지를 불태웠다.

막내의 노력에 자극을 받은 류담과 노우진은 자신들도 돕겠다고 나섰고 서로 기차 놀이 하듯 허리를 붙잡고 나무의 뿌리를 뽑기 시작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세 사람은 결국 나무 뽑기에 성공했다. 세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고 진운이 맛을 보기 시작했다.

맛을 본 진운의 표정은 급격히 일그러졌다. "아무 맛도 안 난다"며 "이게 진짜 타로 나무가 맞냐"고 물었고 PD는 "그건 타로랑 비슷하게 생긴 나무로 먹을 수 없는 것"이라고 귀뜸했다.

배고픈 상태에서 힘까지 쓴 진운은 결국 이성을 잃고 폭발을 하고야 말았다. 진운은 PD를 향해 "왜 진작 말해주지 않았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전혜빈이 “정글에 와서 도움이 되고 싶었으나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 같다”며 정글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정진운, 노우진, 류담ⓒ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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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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