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밝힌다.
6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6월 20일 밤 전남 영암 전모(53)씨가 집에서 200여m 떨어진 도로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뺑소니 사건을 추적한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전씨의 동거남인 김모(50)씨. 차 타이어에서 나온 전씨의 DNA 등 김씨가 범인이라는 증거들이 나왔지만 석 달 넘게 처벌이 결정되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 사건이 논란을 빚는 이유와 진범이 누구인지를 밝힌다.
문제는 덜컹대는 소리가 많이 나는 오래된 트럭이라 사고가 난 것을 전혀 몰랐다는 김씨의 증언. 도망간 것이 아니어서 뺑소니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게 법원의 입장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집행유예나 벌금형으로 풀려난다.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건 피해를 당한 유족들의 몫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운전자가 사고 사실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제시한다. 6일 밤 11시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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