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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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외신도 주목… "경탄할만한 콘서트!"

기사입력 2012.10.05 13:34 / 기사수정 2012.10.05 13:34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경탄할만한 콘서트!" (The Standard)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8만 명의 관객과 뜨거운 공연을 펼친 가수 싸이에게 외신도 크게 주목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NBC,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국내외 취재진 1200여 명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5일(현지시각) 프랑스 AFP통신은 "'강남스타일’로 국제적 열풍을 일으킨 한국의 래퍼 싸이(34)가 4일 밤 자신의 모국인 한국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내 팬들을 위해 무료로 콘서트를 열었다"며 "이에 8만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콘서트를 즐기는 장관이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또 "싸이의 콘서트 때문에 당국은 서울시청을 개방하고 지하철 운행 시간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공연 시작과 절정을 장식한 애국가와 단체 말춤에 대해서는 "한국의 국가인 애국가로 공연을 시작해 ‘강남스타일’로 단체 말춤을 추면서 공연의 절정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AFP는 싸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가정환경과 가수로서의 생활, 두 번의 군입대와 대마초 사건 등에 대해 전했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메일'은 "싸이의 서울 강남스타일 공연에 도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으로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싸이의 콘서트에도 AP, AFP 등 외신들이 찾아 취재를 벌이기도 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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