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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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자살 암시글 해명 "절대 아니니 걱정 말길"

기사입력 2012.10.05 10:26 / 기사수정 2012.10.05 10:26

방송연예팀 기자


▲김장훈 '자살 암시글' 해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장훈이 자신의 SNS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남긴 것에 대해 해명했다.

5일 새벽 김장훈의 미투데이에는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또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 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라는 내용의 글이 또 공개됐다. 현재 이 SNS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김장훈과 절친한 서경덕 교수는 5일 SNS를 통해 "장훈이형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순간 깜짝 놀랐네요. 지난 몇 달간 많이 힘들어했던 건 사실입니다. 공연도용, 슈퍼7, 공황장애 등으로요"라면서 "하지만 이번 타임스퀘어 빌보드 광고하면서 많이 좋아졌고, 또 중국진출 준비 등으로 힘을 많이 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새로운 앨범도 출시될 예정이고요. 아무튼, 지금 장훈이형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 지금은 우리가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합니다. 형! 우리 또 힘냅시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김장훈 측 관계자도 "자살 암시 절대 아니니 걱정하시지 말라. 최근 개인적으로 힘든 일로 술을 많이 먹고 이런 글을 올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장훈의 글을 캡처한 후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리는 등 김장훈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상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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