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저작권료 수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싸이 저작권료 수입이 공개됐다.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광위) 소속 남경필 의원은 문화관광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 '디자털음악시장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강남스타일'을 통한 싸이의 국내 온라인 음원 판매 저작권료 수입이 3,600만 원대라고 밝혔다.
이어 남경필 의원은 "K-POP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음원 가격이 정상화되고 유통구조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싸이 '강남스타일'은 가온차트에서 지난 9주간 1위를 차지하며 다운로드 286만 건, 스트리밍 2,732만 건으로 집계됐다.
국내 온라인 음원수입의 곡당 평균 저작권료는 다운로드는 10.7원, 스트리밍은 0.2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싸이 '강남스타일' 저작권료 수입을 계산해보면 약 3,600만 원이 되는 셈이다. '강남스타일'을 공동작곡한 싸이와 윤건형은 이를 나눠 받게 된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3주 전 빌보드 64위로 진입해 2주 만에 11위를 거쳐 현재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국과 함께 팝시장을 양분하는 영국 음악차트에서 아시아가수로는 최초로 싱글부문 1위에 올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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