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남자 1호와 남자 6호가 애정촌에서 짝 찾기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은 남자 연예인 특집으로 진행됐다. 코요테의 빽가, 거구의 가수 빅조, '남자셋 여자셋'의 김진, 캔의 배기성 등 혼기를 넘긴 남자 스타들이 애정촌에서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 남자 1호(김진 분)는 산부인과 의사인 여자 3호와 짝이 됐다. 여자 3호는 선택을 하면서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한번 알아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 1호가 "많이 놀아봤다"고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어딘가 어설펐던 모습을 보고 여자 3호는 "순진하고 선하게 느껴진다"고 했었다.
서로 우연한 일치가 많았던 남자 6호(빽가 분)와 피겨 스케이팅 강사인 여자 4호도 짝이 됐다. 비슷한 점도 많고 랜덤 데이트 때도 짝이 되었던 두 사람은 결국 '밀고 당기기' 끝에 서로 선택했다. 짝이 된 후 인터뷰에서 남자 6호는 "앞으로 제가 맞춰서 더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남자 1호와 여자 3호, 정말 잘 어울린다", "이번 연예인 특집 편을 보고 출연자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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