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가 또 한 번의 반전을 예고했다.
지난 주 방송된 '착한 남자' 6회에서는 문채원(서은기 역)이 송중기(강마루 역)와 박시연(한재희 역)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진 채 엔딩을 맞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여러 추측과는 달리 송중기와 문채원이 애틋한 빗속 포옹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송중기가 박시연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사실을 안 문채원이 송중기와 멀어질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등 세 남녀의 소용돌이 같은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착한 남자'의 관계자는 "송중기와 문채원의 포옹 장면을 촬영할 당시 두 사람 모두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서도 거세게 내리는 차가운 빗물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내면 연기를 보여주는 등 열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그동안 감춰왔던 여러 가지 비밀들이 속속 밝혀지는 한편, 그로 인한 또 다른 복수가 계획되는 등 긴장감 넘치는 내용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세 남녀의 얽히고설킨 처절한 사랑의 감정이 폭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착한 남자' 7회는 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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