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무뚝뚝남' 박해진과 '풋풋녀' 최윤영이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해진과 최윤영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에서 순정만화 같은 풋풋한 멜로를 형성하며 한층 더 풍성해진 이야기와 볼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마음이 여리고 착해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는 호정(최윤영 분)과 무뚝뚝하면서도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아 까칠해 보이기도 하는 상우(박해진 분)의 멜로 라인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거운 색다른 감흥을 안겨주고 있다.
꼬인 구석 없는 순수한 아이인 호정은 술에 취해 상우와 그의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에게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것을 계기로 상우에 대한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한다. 계속 생각나는 상우 때문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던 호정은 '사귀자'고 고백을 하고, 이에 정색하고 화를 내는 상우이지만 호정은 계속해서 상우를 향해 애정공세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상사병에 걸린 호정이 애틋하네요", "상우의 백허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호정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귀여운 호정이 파이팅"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서 최윤영-박해진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박해진, 최윤영 등이 출연하는 '내 딸 서영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블리스미디어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