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체육관, 백종모 기자] 가수 성시경이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한 싸이를 응원했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가, 2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K컴즈 '싸이월드'가 주최한 'CY X PSY 콘서트 싸이랑 놀자'를 통해 국내 팬과 만났다.
이날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도 싸이의 국제무대 선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 또한 라디오 DJ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서 '이번 주 빌보드 차트 2위곡 강남스타일을 듣겠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온 것이 너무 신기했다. 순위가 중요하지 않지만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그에 대해 '운이 좋다'고 하지만 옆에서 지켜볼 때 싸이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다. 항상 곡을 쓰고 작업실에 있는 시간이 길었다. 공짜로 얻은 성공이 아니다. 전 세계에 우리 한국 문화가 퍼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 2위, 영국 UK 차트 1위 자리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월드 스타로 등극 했다. 그는 예정된 국내 일정을 마친 뒤 10월 중순께 미국으로 출국, 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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