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2위에 이어 영국차트 1위에 올랐다.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의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는 10월 6일자 UK 싱글차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주까지 1위를 달리던 아일랜드 록밴드 스크립트(The Script)와 미국 래퍼 윌아이엠(will.i.am)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과 미국 힙합 가수 플로 라이다(Flo Rida)의 '아이 크라이(I Cry)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강남스타일'은 2주전 UK 싱글차트 37위에 랭크됐으며, 지난 24일에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지난 27일 '강남스타일'이 중간 집계 결과 이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음을 발표하며, 싸이의 1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싸이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가 됐다. 또한 영미 차트 2관왕이라는 한국 가요사에서 유례없는 업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싸이는 지난 27일 새벽 발표된 10월 6일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지는 '강남스타일'이 일주일 뒤에는 같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UK 싱글차트 ⓒ 엑스포츠뉴스DB, 오피셜 차트 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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