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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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김준현, "김준호, 스케줄 잘 안 알려줘" 폭로

기사입력 2012.09.30 18:1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선배 개그맨이자 소속사 사장님인 김준호가 스케줄을 잘 안 알려준다고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철인 3종 경기 편이 전파를 탔다.

김준현은 통영 철인 3종 경기 대회를 앞두고 멤버들과 통영 현지로 전지훈련을 하러 이동하던 중 다시 서울로 가야 했다.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가 회의로 인해 김준현이 필요하다고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기 때문. 이에 김준현은 통영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여의도로 복귀했다.

이후 최종 점검 차 모인 자리에서 갑자기 "오늘 아침 촬영이 있는 줄 몰랐다"며 "(김준호가)나한테 스케줄을 잘 안 알려준다"고 말했다.


당황한 김준호가 "이벤트다"라고 해명하자 "1년 동안 계속 이벤트야"라고 여전히 불만스런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김준현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면 고정 멤버로 발탁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준현, 김준호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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