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이영자가 개그를 하게 도와 준 은인 김유성을 찾아가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청춘불패2' 추석 특집에서 이영자가 "개그맨 시험에 8번 도전했는데 8번 떨어졌다. 그때, 여러 가지로 힘들었는데 도와준 고마운 분이 계시다. 오늘날의 나를 만든 분이다"며 고마운 사람으로 전유성을 꼽았다.
전유성은 "당시 남자도 많고 술도 많이 마시던 그런 분위기에서 이영자는 관객을 휘어잡는 힘이 있었다. 포장마차만 가면 아주머니가 할 수 있는 모든 음식을 주문했다. 외상값이 어마어마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어 전유성은 "이영자가 어느 날 2천만 원을 들고 찾아왔는데, 거절했다. 마음이 바뀌면 다시 오겠지 했는데 안 왔다. 그 돈은 나한테 줄 필요 없고 정말 하고 싶어하는 후배를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효연과 보라가 '스승의 은혜'에 맞춰 섹시한 댄스를 선포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영자-보라-효연과 김신영-지영-예원, 붐-수지가 짝을 이뤄 마음의 고향을 방문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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