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은이 기면증 고백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우먼 송은이가 기면증을 고백했다.
송은이는 28일 SBS '고쇼'에 출연해 기면증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술을 한 모금도 안 마셨음에도 운전을 하며 집에 온 과정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던 때를 가장 끔찍한 경험으로 꼽았다. 잠든 시간은 겨우 5분 정도지만 운전대를 잡은 순간부터 기억이 나지 않았다는 것.
송은이는 이어 "라디오 생방송 도중 잠든 적도 있다. 제작진과 청취자들이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종신은 "이천희도 기면증 때문에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종신은 "패떴 촬영 당시 이천희가 지방촬영을 마치고 직접 운전해 서울로 돌아가야 할 때가 있었다. 홀로 운전하던 중 1차선 나들목을 지날 때 이천희가 갑자기 잠들었고 이천희의 차 뒤로 많은 차들이 멈춰 있어야 했다. 이상하게 생각한 다른 운전자가 직접 차에서 내려 이천희를 깨워준 덕분에 바로 해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은이 기면증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꼭 완치 하시길", "송은이 기면증 안타깝네요", "위험한 병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면증이란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잠이 드는 현상이다. 기면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알려져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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