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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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이상윤, 훈훈한 '설렁탕 데이트'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2.09.23 18: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보영과 이상윤의 '설렁탕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보영과 이상윤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 3회에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보영은 우수에 찬 얼음공주 이서영을, 이상윤은 시니컬한 표정의 '유아독존 까칠남' 강우재를 연기하고 있다.

툭툭 내뱉는 말투와 함께 웃음을 허락지 않는 자존심을 가진 서영과 그녀의 묘한 매력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우재의 만남이 극 중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설렁탕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사진에서 풍기는 묘한 분위기에 보는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남산 인근의 한 식당에서 촬영된 사진 속 두 배우는 극중 서영과 우재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의하면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의 두 배우는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며 호흡을 이어 나간다. 누구에게도 고개 숙여본 적 없는 우재가 본격적으로 서영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전해 서영과 우재 커플의 향방을 기대하게 했다.

또 이보영은 "극중 서영은 시니컬한 꼿꼿함으로 무장돼 있고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려는 우재를 밀쳐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 유지를 위해 아직은 현장에서 '상윤씨'라는 호칭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극 전개에 따라서 호칭이 바뀔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고 예고하며 서영과 우재의 러브라인을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보영과 이상윤이 출연하는 '내 딸 서영이' 4회는 23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블리스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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