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주상욱이 송일국과 허벅지 씨름을 하다 굴욕을 당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철인 3종 경기 편이 전파를 탔다.
주상욱은 다른 멤버들과 오는 9월 말 통영에서 열리는 철인3종 경기 출전을 대비해 근력 훈련 차 허벅지 씨름을 하게 됐다.
송일국을 상대로 멤버들이 1명씩 대결을 펼치는 것. 이윤석, 이경규, 김국진, 김준호, 윤형빈 등이 차례로 진 가운데 유일한 희망인 주상욱이 마침내 나섰다.
주상욱은 기대주답게 송일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번째 대결에서는 송일국의 허벅지에 따라 움직이는 굴욕적인 모습으로 패배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그러더니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민망한 포즈를 취하며 걸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20kg인 김준현을 위해 특별 제작된 사이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주상욱, 송일국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