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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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구혜선 감독 성격 보통 아니다" 깜짝 폭로

기사입력 2012.09.23 14: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조승우가 구혜선의 성격을 폭로했다.

23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구혜선이 감독으로 나선 두 번째 장편 영화 '복숭아나무'의 주역인 조승우와 류덕환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특히 '구혜선 감독은 어떤 감독이냐'는 질문에 "천재성이 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류덕환에 비해 조승우는 "촬영장에서 호통도 치고, 조감독님을 많이 괴롭히는 걸 봤다. 다른 스태프들 이야기 들어보면 성깔(?)도 좀 있다고 들었다"면서 구혜선의 색다른 면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은 쌍둥이 형제 역할 때문에 실제 닮은꼴인 조승우와 류덕환을 직접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승우는 "저야 덕환이 닮았다고 하면 좋죠"라고 말했지만 류덕환은 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 조승우, 류덕환 세 사람의 티격태격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모습과 조승우가 토로하는 구혜선 감독에 대한 소심한 불만은 23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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