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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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지창욱, 전국환 후계자 자리 박탈 "후계자는 취소다"

기사입력 2012.09.22 22:5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지창욱이 전국환의 후계자 자리를 박탈 당했다.

21일 방송된 SBS TV '다섯손가락'에서는 하교수의 음반 녹음 작업을 진행하던 유인하가 손가락에 통증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유인하(지창욱 분)는 하교수가 미국으로 보낼 음반을 녹음하던 중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지만 피아노 연주 녹음을 계속했다.

이후 완성된 음반을 전해 받은 하윤모 교수(전국환 분)는 인하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인하의 연주를 들은 하교수는  곧장 인하를 찾아갔고 "연주 잘 들었다. 다시 한번 연주해 줄 수 있느냐"고 주문했다.

이에 인하는 하교수 앞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했다. 하지만 연주 도중 하교수는 피아노를 내려 치며 "당장 멈추지 못하느냐"며 화를 냈다.

당황해 하는 인하에게 하교수는 "나를 속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느냐. 내가 열 손가락 연주와 아홉 손가락 연주도 구별 못할 만큼 어수룩해 보였냐"며 호통쳤다.

사실 인하는 음반 녹음 당시 손가락에 통증을 느껴 결국 연주를 포기했었다. 다급해진 인하는 다른 연주자를 섭외해 대신 하교수의 피아노 곡을 대신 연주하게 한 것.

하교수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인하는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하교수는 "가짜 음악을 하는 놈한테 무슨 기회를 주느냐. 후계자는 취소다"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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