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4 '먼지가 되어' 경연 무대에 대해 네티즌으로부터 편집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슈스케 먼지가 되어 편집 조작 의혹', '정준영-로이킴 공연 짜깁기' 등의 제목으로 해당 방송 장면에 대한 영상 편집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언급된 장면은 슈퍼위크 마지막 미션인 중 로이킴과 정준영이 함께 펼친,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재해석한 경연 모습이다.
한 네티즌은 "노래는 잘 부른 게 맞지만, 영상에서 이상한 걸 느꼈다"며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 정준영의 옷깃이 계속 세워졌다 내려졌다 한다"며 "두 번 이상 부른 장면을 편집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노래를 부르는 정준영의 기타 줄이 불과 1~2초 사이에 뒤집혔다 바로잡혔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로이킴이 노래를 부르는 입모양과 노래 소리가 맞지 않는 장면도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로이킴과 정준영의 '먼지가 되어' 경연 장면 편집 의혹설에 네티즌들은 "엄연히 오디션은 1번의 기회를 통해 진행하는 것인데, 이렇게 편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제작진의 해명의 요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에서 제작진에 해당 내용에 대해 문의를 시도했으나,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다.
한편 '슈퍼스타K4' 6회 방송은, 슈퍼위크 최종 미션까지 살아남은 총 21팀이 결정되는 장면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고, 유승우가 눈물을 흘린 이유가 밝혀지는 등 화제를 모았다. 21일 본방송 뿐 아니라 22일 재방송 때도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를 점령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Mnet '슈퍼스타K4'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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