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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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의 '전망좋은집' 빨리 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2.09.21 21:02 / 기사수정 2012.09.21 21:02

방송연예팀 기자


▲곽현화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신애리 기자] 대중들에게 연예인들은 어떤 식으로 각인될까.

TV나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요새는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SNS을 통해 전파되는 근황 등 인터넷이 주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이렇게 '섹시아이콘', '허당' 등으로 한번 강하게 각인돼 각인된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얼마 전, SNS에 바나나 먹는 사진이 게재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곽현하 역시 대중들에게 각인된 그녀는 '섹시한 개그우먼'이다.

최근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곽현화의 '전망좋은집'이 19禁 판정을 받으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그녀의 비주얼이 주는 이미지에 흥미가 생긴다.

20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화를 성적행위가 빈번하고, 수위가 높다고 판정. 주제 및 내용, 선정성, 폭력성, 가학성, 모방위험 등 청소년들에게는 관람이 허용되지 않는 영화임에 따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확정을 내렸다.

어쩐지 '섹시'란 단어와 관련해 인기검색어에 빠지지 않는 곽현화는 바나나 먹는 모습으로 '야하다'고 구설수에 오르고, 한 케이블 채널 '절대남자'에 출연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보이며, '노출을 즐긴다'고 밝힌 그녀는 확실한 이슈메이커로서 섹시 아이콘에 정점을 찍었다.

그간 곽현화가 보여준 모습 때문인지, 영화 역시 그녀의 비주얼적인 측면에 우리는 내심 기대를 하게 된다.


하지만,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곽현화는 수학책을 낼 정도로 지금도 수학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수학선생님을 꿈꾸던 '이화여대 수학과' 재원이다.

이뿐 아니라, 투표를 독려하는 가슴을 가린 반 누드 사진을 게재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문화판 '나는 딴따라다'의 고정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음반까지 발표한 전력이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

개그로 시작해 최근 영화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종합 엔터네이터로 자리매김하는 그녀의 욕심이 매력적인 이유는 끊임없이 도전하기 좋아하고, 가식 없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그녀가 뭐든지 소신있게 잘 해내기 때문이다.

이미 곽현화는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증스러운 불여우 역할, 불량 여고생, 불륜여자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녀의 처녀작 '전망 좋은 집'의 전망이 좋은 이유는 선정성으로 초반 화제가 되었지만, 그 속에 숨겨진 그녀의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섹시아이콘'의 화두로 떠올랐던 곽현화가 아닌 진짜 곽현화가 선보일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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