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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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김지훈, "군 시절 탑스타들과 나체로 이발…기분 묘해"

기사입력 2012.09.19 00:38 / 기사수정 2012.09.19 00: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지훈이 군 시절 한류 스타들의 이발을 시켜준 일화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지훈은 "군 입대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잘랐는데 내가 봐도 정말 잘 잘랐다"며 "그 뒤 군 시절 이발은 항상 혼자서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훈은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하던데 나는 참 잘 깎았다"며 "그 소문을 듣고 개그맨 병사들이 이발을 해달라고 해 자주 이발을 해줬다"고 말했다.

개그맨들의 이발을 해주고 난 뒤 그들의 인물이 훨씬 더 사는 것을 본 후 다른 연예 사병들까지 김지훈에게 이발 부탁을 했다고.

김지훈은 "처음에는 이동건과 박효신을 시작으로 비와 김재욱까지 이발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지훈은 "그 중 김재욱은 오래 전부터 긴 머리와 가운데 가르마를 했었다"며 "그게 지금까지 남아있어 짧게 깎아도 가운데 가르마가 남아 있다"고 폭로했다.

또 "그래서 깎고 난 뒤 가운데 쪽으로 머리를 정리해준다"며 "이발 경력이 늘다 보니 개인별 맞춤 서비스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지훈은 "이발을 하려면 좁은 공간에 둘이 들어가야 한다"며 "머리 감고 샤워 하기 위해 누드로 이발하는데 맨 몸을 보는 그 순간이 정말 묘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김장훈이 출연해 "뮤직비디오에 패리스 힐튼이 출연했다"며 "생각보다 성격도 좋고 ‘뿌잉뿌잉’ 이라는 애교도 내가 알려줬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지훈ⓒ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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