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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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 없는 아들 "장래희망은 원룸 얻어 게임하는 것"

기사입력 2012.09.17 23: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꿈이 없는 아들때문에 고민인 아버지가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황광희, 시완, 김동준, 박형식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내 아들은 월급 백만원 정도 받는 회사에 들어가 원룸을 얻어 라면을 먹으며 게임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고 말한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아들은 "이게 왜 고민인지 모르겠다. 저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 거다. 돈 백만원 벌어서 원룸에서 게임하고 싶다"고 전해 모두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보다 못한 광희는 "백만원 가지고는 부족하다. 이백만원 정도 있어야 한다"며 버럭했다.

MC들은 꿈 없는 아들을 향해 꿈을 찾아주기 위한 질문들을 던졌으나 아들은 이런 저런 핑계들을 대며 모든 질문을 회피했다.

보다 못한 MC들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한 아들에게 "이 자리에서 노래를 불러봐라"고 주문했고, 꿈 없는 아들은 즉석해서 노래를 불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꿈 없는 아들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18표를 받아 지난번 2연승을 차지한 '잔소리 아빠'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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