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0

케이트 미들턴 상반신 노출 공개에 '英왕실, 법적 대응'

기사입력 2012.09.17 13:13 / 기사수정 2012.09.17 13:13

방송연예팀 기자


▲케이트 미들턴 상반신 노출 공개 ⓒ 클로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30)의 노출 사진이 공개돼 영국 왕실이 발칵 뒤집혔다.

윌리엄 왕세손 측은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북부 낭테르의 한 법원에 '클로제'를 사생활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낭테르 법원은 왕실 변호사가 재판을 신속히 진행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클로제'의 편집자들을 상대로 한 첫 심문을 17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클로제'는 지난 14일 웹사이트를 통해 프랑스 남부 왕실 별장에서 휴가를  즐기는 윌리엄 왕세손-케이트 미들턴 부부의 사진 10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케이트 미들턴의 상반신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

이에 영국 왕실 측은 "사진 속 여성은 케이트 미들턴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왕세손의 휴가 중 사진을 찍은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임을 밝히며 "판매부수를 올리고자한 탐욕이고, 도를 넘은 파파라치다.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하지만 영국의 다른 매체들 또한 케이트 미들턴의 노출 사진을 실을 계획이 알려져 앞으로 더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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