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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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영희 "엄마를 엄마로 못 불러 스트레스" 울분

기사입력 2012.09.16 21:46 / 기사수정 2012.09.16 21:51

방송연예팀 기자


▲ 김영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영희가 동안인 어머니 때문에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희극 여배우들' 코너에서 김영희는 "나는 우리 엄마를 고소하겠다"며 어머니와 함께 등산을 가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김영희는 "얼마 전 엄마와 함께 등산을 가기 위해 외출했다"며 "도시락을 싸가지 못해 산 입구에서 김밥을 사려 하는데 김밥 파는 아주머니가 다가와 '자매 사이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나는 만 29세이고 엄마는 나보다 27살이 많다"며 대체 어떻게 봐야 엄마와 자신이 자매로 보일 수 있는지 의아해 했다.

이어 김영희는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어 먼저 자리를 뜨자 그 아주머니가 우리 엄마를 붙잡고 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저기 간 아가씨가 언니 맞지'라고 엄마에게 묻는 말을 들었다"며 분개했다.

또 "그래서 나는 등산을 하는 내내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며 "엄마가 가끔 사람들에게 '쟤보다 내가 더 젊어 보이지 않느냐'고 질문한다"고 털어 놓으며 "엄마가 자꾸 사람들에게 그런 질문을 하면 나도 엄마의 성형 사실을 이야기 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주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영희ⓒ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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