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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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최윤영, 박해진 납치범 오해 "십억 주겠다" 대폭소

기사입력 2012.09.16 21:10 / 기사수정 2012.09.16 21: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최윤영이 박해진을 납치범으로 오해해 웃지 못할 해프닝을 벌였다.

16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호정(최윤영 분)이 상우(박해진 분)을 납치범으로 오해해 웃지 못할 해프닝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술에 취해 길거리에 잠든 호정을 발견한 상우는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재웠다.

아침에 상우의 집에서 일어난 호정은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명을 질렀다. 그 소리를 듣고 상우가 다가왔고 "이제야 정신이 드냐"고 물었다.

상우를 납치범으로 오해하기 시작한 호정은 이불로 뒤집어 쓰고 "돈은 원하는 대로 다 드릴 테니 제발 한 번만 봐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그런 호정의 반응에 재미를 느낀 상우는 "얼마나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우리 엄마에게 말하면 10억도 드릴 수 있을 거다"고 했고 "아니면 우리 엄마가 11억도 줄 지 모른다"고 떨며 대답했다.

상우는 호정이 쓰고 있던 이불을 벗기며 "너 지금 나를 납치범으로 오해하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호정은 "내 옷도 이렇게 벗기지 않았느냐"며 "제발 아무 일 없이 집으로 돌려 보내 달라"고 빌었다.

상우는 그런 호정의 말에 화를 내며 "코가 있으면 지금 네 몸에서 나는 냄새 좀 맡아보라"고 말했고 "너에게서 술 냄새가 너무 많이 나 옷을 벗긴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우가 "네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자고 있길래 우리 집에서 재운 것 뿐"이라고 하자 그제서야 모든 오해가 풀린 호정은 민망하게 웃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과외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난 서영(이보영 분)과 성재(이정신 분)이 수업 첫 날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해진, 최윤영ⓒ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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