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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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한국경제챔피언십 1R 2언더파로 마감

기사입력 2012.09.13 14: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윤채영(25, 한화)과 정희원(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윤채영은 13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 코리아[West / South코스(파72 / 6,722야드)]에서 열린 '제34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 KLPGA에 입회한 윤채영은 아직 투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윤채영은 늘 상위권의 실력을 유지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선전하며 생애 첫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올해 상금 순위 13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지난 주에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3위에 올랐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윤채영은 1라운드에서 선전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반홀에서 윤채영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윤채영은 15번홀(파3)에서도 타수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1라운드를 2언더파 70타로 마감했다.

윤채영처럼 아직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정희원도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정희원은 1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2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았고 4번홀(파5)과 5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14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인 정희원은 윤채영과 함께 리더보드 상단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자영(21, 넵스)은 1오버파로 14번홀까지 마쳤다. 우승후보인 양수진(21, 넵스)은 1언더파로 15번홀까지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윤채영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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