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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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이미연 '여자 최민수설' 오해다"

기사입력 2012.09.12 15:49 / 기사수정 2012.09.12 16:03

이준학 기자


▲ 곽도원·이미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회사원'의 남자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미연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과 임상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미연의 첫인상에 대해 소지섭은 "이미연 선배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소문이 나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보니 애교가 많고 후배들을 위해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곽도원은 "처음에 '여자 최민수'로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긴장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첫 회식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편해지더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원'을 통해 스크린에 도전한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은 "우리 세대에서 이미연의 이미지는 국모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애교도 많고 엄마 역할인데 누나 같은 친근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2007년 '어깨 너머의 연인'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미연은 극중 라훈(김동준 분)의 엄마인 유미연 역을 맡았다. 이미연은 그 동안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고 생활의 고단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엄마로 분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회사원'은 평범한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업체의 영업2부 과장인 지형도(소지섭 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되어 벌이는 액션 드라마이다.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김동준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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