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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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강남빠녀, "강북 냄새는 짜증나" '폭탄발언'

기사입력 2012.09.12 10:41 / 기사수정 2012.09.12 10:41

방송연예팀 기자


▲화성인 강남빠녀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화성인 '강남빠녀'가 등장해 화제다.

1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뼛속까지 강남스타일이라고 주장하는 미스 구리 강남빠녀 성주란씨가 출연했다.

이날 강남빠녀 성씨는 무조건 강남을 '찬양'하는 한편 강북에 대해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홍대 길거리 문화를 정말 싫어한다. 싫어하게 된 계기도 있지만 문화도 싫어한다"며 "옷 스타일을 정말 싫어한다. '무슨 생각으로 저 옷을 입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강남 스타일 비주얼로 오피스룩과 청담동 며느리룩을 꼽으며 "깔끔하고 노출이 과하지 않으며 세련되게 입는 것을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홍대 길거리에 대해서는 "시끄럽고 더럽고 지저분하다. 신사동이나 압구정은 길거리가 안 더럽다"며 02-5**로 시작하는 강남 번호가 아닌 다른 전화는 기분이 나빠 전혀 받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또한 성씨는 "강남 여자는 귀찮은 일들은 보통 심부름센터를 이용한다"며 "모든 생활용품을 렌탈한다. 옷 렌탈하면 빨래나 드라이를 굳이 내 손으로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성씨에게 눈을 가린 채 차로 이동한 후 '이곳은 강북'이라고 말하는 장면도 보여졌다. 성씨는 "강북 냄새가 난다. 완전 짜증나"라며 난감해 했다.

한편 성주란 씨는 경기도 구리 출신으로 4년 전부터 강남에 거주했다고 알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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