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컴백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다현 기자] 배우 이미숙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미숙은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들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미숙은 최근 KBS드라마 '사랑비'에서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딸들의 결혼에 간섭하는 자기주장이 강한 엄마인 '들자'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결혼식을 100일 앞둔 예비 신혼부부와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결혼을 통찰하는 내용이다. 이 드라마는 다양한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보며주며 '결혼을 준비한다는 것은 결혼식과 혼수가 아닌 함께할 미래를 준비하는 것'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극 중 들자(이미숙)는 혼자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며 두 딸을 억척스럽게 키운 엄마로 자신의 불행한 결혼생활을 보상받고자한다. 돈을 세상 최고의 가치로 삼는 탓에 딸의 결혼에 대해 강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캐릭터이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중년 여배우 이미숙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JTBC 새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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