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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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박세영-류덕환, 솔직 고백으로 로맨스 신호탄

기사입력 2012.09.11 16:48 / 기사수정 2012.09.11 16:4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애틋한 마음을 숨기고 차가운 말로 자신을 숨기던 노국공주(박세영 분)가 솔직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신의' 9회에서 노국공주(박세영 분)는 의선(김희선 분)을 구하기 위한 공민왕(류덕환 분)의 부탁으로 병이 위중함을 가장하기로 허락하면서 공민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나라의 왕비로 어려운 일을 시키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하는 공민왕에게 "뭐라도 돕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하려고 들면 언제나 그것이 더 노여움을 샀습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라고 공민왕을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하고 싶었던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 것.

휘장 속에서 어렵게 운을 띄운 노국공주의 떨라는 고백에 휘장을 젖히고 노국과 시선을 마주하는 공민왕의 모습은 '신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연기파 류덕환과 애틋한 박세영의 연기가 빛을 발한 장면이다.

9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SNS에는 "마주보는 눈빛만으로도 이렇게 떨리다니…정말 빠져드는 커플", "보기만 해도 애절한 공민왕과 노국공주, 이제 멜로 시작되나요? 작가님 분량 좀 늘려주세요", "공노커플의 본격멜로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전해졌다.

특히 이제까지 솔직한 마음은 숨긴 채 오해와 질투가 가득했던 공민과 노국이었기에 조금이나마 솔직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공노커플의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회가 거듭될수록 박세영-류덕환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신의'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이에 노국공주 박세영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에 저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저의 트위터에 글도 올려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글이 하나씩 올라올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전 힘이 납니다"라고 귀여운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신의' 9회에서는 서로 솔직해지기 시작한 공민왕-노국공주와 함께 공민왕을 본격적으로 보좌하기 위해 나서는 최영(이민호 분)의 모습과 기철(유오성 분)의 손아귀에서 은수(김희선 분)를 구출하기 위한 공민과 최영의 숨가쁜 작전이 시작되며 극의 긴박감을 높였다. 역사와 가상이 만나 회가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하는 '신의' 10회는 1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news.com

[사진 = '신의' 노국공주 박세영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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