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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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류덕환-이필립, 꽃배우 3인방 연기열전 '훈훈'

기사입력 2012.09.10 13:37 / 기사수정 2012.09.10 13:3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최강 비주얼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가 '꽃배우'를 가장 많이 배출한 드라마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돼 화제다.

'한류스타' 이민호, '엄친아의 종결자' 이필립 등 핫한 스타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여심을 흔들었던 '신의'가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며 '꽃배우'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꽃애칭'의 선두주자는 단연 원조 꽃배우 '한류스타' 이민호다. 세상에 아무런 미련도 없는 '귀차니즘의 원조'로 잠자는 것이 유일한 특기이고 취미인 공민왕 호위부대 대장 우달치 최영 역을 맡고 있는 이민호는 방송이 나가기도 전에 일찌감치 '꽃장군', '꽃무사' 등 가장 많은 꽃애칭을 얻었다. 지난 4일 방송된 8화에서는 새로운 고려를 만들기 위해 공민왕과 의기투합하기로 하면서 진정한 '꽃장군'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 하나의 '꽃배우'로는 왕실의 병을 돌보는 어의 장빈 역을 맡고 있는 이필립이다. 장빈은 부채하나로 습격해오는 자객들을 간단히 물리치는 '무공을 쓰는 어의'로 '꽃어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필립은 앞으로 하늘에서 온 의원 유은수(김희선 분)에게 진정한 의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며 한의학을 가르쳐 주는 스승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원나라의 내정간섭에서 고려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공민왕 역의 류덕환은 '꽃민왕'에 등극하며 새로운 꽃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류덕환은 현재 노국공주에 대한 연민과 애잔함을 숨기는 내면연기로 많은 여심을 흔들며 '꽃민왕'이란 애칭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공민왕은 지난 4일 방송된 8화에서 많은 중신들이 보는 앞에서 원나라의 호복을 벗고 고려의 황룡포로 갈아입으며 원나라에게 정면 돌파를 선언하면서 앞날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10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은수의 마음을 얻기 위해 화타의 유물을 보여주는 등 공을 들이는 기철(유오성 분)과 은수를 데려오기 위해 최영과 공민왕이 지략을 펼치는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신의' 이민호, 이필립, 류덕환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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