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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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상 수상 '피에타'에 누리꾼도 '축하물결'

기사입력 2012.09.09 15:51



▲피에타 ⓒ 김기덕 필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 69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에 누리꾼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영화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와 두 남녀가 겪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누리꾼들은 "김기덕 감독님 축하합니다", "한국 영화에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이라니, 대단하다",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은 정말 큰 사건인 듯", "피에타 보러 왔는데 빈 자리가 거의 없다" 등 피에타의 수상을 축하하는 내용과 함께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피에타'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것은 김기덕 감독 생애 최초이자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으로 한국영화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일이다.

김기덕 감독은 1996년 영화 '악어'로 데뷔한 이래 8년만에 영화 '빈집'으로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을, 같은 해 '사마리아'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지만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우주연상은 불발됐지만, 국내 개봉 후 배우 조민수를 향한 뜨거운 호평 역시 계속되고 있다.

한편 '피에타'는 국내에서 지난 6일 개봉됐으며, 이번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으로 더욱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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