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길 향해 독설 "그래 너 부자돼라"

▲ 유재석 독설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유재석의 독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약속한대로' 특집에서 길에게 독설을 내뱉어 웃음을 줬다.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길은 독도행을 준비했으나 태풍으로 좌절되자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방송분량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 고민했다.

하지만 정준하, 박명수, 길은 좀처럼 회의에 집중하지 않아 유재석을 분노케 했다.

특히 길은 자꾸 '고래 배설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길은 굴하지 않고 "고래 배설물이 칠천만원이다. 뉴스에서 봤다"라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유재석은 길에게 "그래. 너 그거 모아서 부자 되라"라고 말하며 독설을 날렸다.

유재석은 자신과 모인 3인이 2년 전 '알래스카에서 김상덕씨 찾기' 특집을 망친 3인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그 분들이시군요"라고 말하며 망연자실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멤버들은 '독도 스타일' 대신 '무도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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