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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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해외배우 최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기사입력 2012.09.07 13:4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해외배우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의 사회자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일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의 사회자로 탕웨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오는 10월 4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통해 영화제의 출발을 알린다.

지금까지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의 유명 영화인들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하지만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탕웨이가 이례적으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탕웨이는 영화 '색, 계'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알려지며 버라이어티지가 뽑은 2007년 주목할 만한 10대 유망배우로 꼽히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국내 관객들 사로잡은 탕웨이는 2010년 '만추', 2011년 '무협' 등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한국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 상영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탕웨이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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