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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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훈 강박증 고백,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면 겁난다"

기사입력 2012.09.07 09:05 / 기사수정 2012.09.07 09:05

방송연예팀 기자


▲문성훈 강박증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NRG출신 문성훈이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한 후 강박증에 시달린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문성훈은 NRG 활동 당시 간암으로 위험한 상황을 맞은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간의 70~80%를 이식한 문성훈은 "수술 후 건강에 대한 강박증이 왔다"며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면 겁이 난다. 술을 마시면 영영 잘못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술을 한번 마시면 어지럽기도 했다"고 강박증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간을 이식할 당시 심경에 대해 문성훈은 "당연히 간이식을 해서 아들로서 아버지를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술 후 내가 죽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후유증이 3년에서 5년까지 갔다"고 밝혔다.

한편, NRG를 탈퇴하고 가방제작자로 변신한 문성훈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가방을 방송에서 소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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