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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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

기사입력 2012.09.05 21:15 / 기사수정 2012.09.05 22:49

임지연 기자


▲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 뮤직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김동률이 '응답하라 1997'의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5일 김동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 과거 지향적인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드라마. 깨알 같은 디테일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세심한 연출. 화요일 밤마다 마음이 몰캉몰캉”이라는 ‘응답하라 1997’ 시청 소감을 올렸다.

이어 그는 “특히나 공들인 흔적이 역력한 배경 음악의 선곡들. 아 이런 노래들이 있었지 싶은. 오토튠 없던 시절의 그리운 음악들. 노래는 기억들을 부르고 어느새 나는 그 때 그 시절”라며 ‘응답하라 1997’의 선곡에 감탄했다.

김동률은 “가끔씩 내 음악이 나올 때에는 나는 민망민망 움찔움찔. 마치 카메오로 출연하고 있는 어색한 내 얼굴을 대면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감정이입이 확 깨지면서 현실로 튕겨 나오는 느낌이 들어버린다”며 자신의 음악이 등장한 것에 대한 민망함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응답하라 1997’에서는 김동률의 히트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 등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동률씨도 '응답하라' 폐인?", "'응답하라' 진짜 대세구나", "김동률 노래 '응답하라'에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김동률씨 '응답하라'에 푹 빠지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 13화·14화에서 성시원(정은지 분)과 윤윤제(서인국 분)의 달달한 키스신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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