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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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 9번 우익수로 43일 만에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2.09.05 18:0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4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수빈은 5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7월 24일 잠실 LG전 선발로 나선 이후 43일 만이다. 

정수빈은 7월 24일 LG전 5회 상대 선발 래다메스 리즈의 투구에 종아리를 맞고 타박상을 입었다. 맞은 부위가 많이 부어오른 탓에 25일에는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고 26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2군에서 컨디션을 조율한 정수빈은 지난 1일 확대엔트리 시행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2일 문학 SK전서는 선발이 아닌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국 등록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정수빈은 올 시즌 83경기에 나서 타율 2할 3푼 6리 30타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빠른 발과 재치있는 플레이, 근성 넘치는 수비로 팀에 공헌했다. 또한 이날 경기를 치르는 한화전서는 3할 5푼 7리(42타수 15안타)로 강하다. 정수빈이 43일 만의 선발 복귀전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정수빈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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