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징크스(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 엠넷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다양한 징크스가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티즌 사이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4'의 지원자 중 영문 이름에 알파벳 'K'가 들어간 지원자를 일단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시즌1 우승자 서인국, 시즌2 우승자 허각, 시즌3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영문 이름에 모두 알파벳 'K'가 숨어있다. 서인국의 '국'에 허각의 '각'에 모두 들어가 있는 알파벳 'K'는 울랄라세션에는 팀명이 아니라 임윤택, 김명훈, 박광선, 박승일 멤버 4명에게 모두 포함돼 있어 이 이론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미있는 징크스는 또 있다. 바로 우승자가 결승에서 선택한 곡명의 글자수가 준우승자 곡명의 글자수보다 반드시 1글자 짧다는 이론이다. 시즌1에서 '나만 바라봐'(5자)를 선택한 서인국은 'HEY HEY HEY'(6자)를 선택한 조문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2에서 허각은 '사랑비'(3자)를 존박은 이보다 한 글자 많은 '취중진담'(4자)을 선택했는데 결과는 허각의 우승이었다. 시즌3에서도 울랄라세션은 타이틀곡 대결에서 '너와 함께'(4자)를 부르며 '서울 사람들'(5자)을 부른 버스커버스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시즌1 길학미, 시즌2 장재인, 시즌3 투개월이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생긴 슈퍼스타K 결승전에 여성이 못 올라오는 징크스도 이번 시즌 깨질 수 있을 지 관심사다.
이에 슈퍼스타K4 제작진은 "슈퍼스타K의 역사가 쌓이다보니 재미있는 징크스와 이론이 많이 제기된다"며 "징크스가 유지될 지 혹은 누군가에 의해 이번 시즌 깨질 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시청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