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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수비' 한상훈, 보름 만에 1군 복귀

기사입력 2012.09.04 17:2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명품 수비' 한상훈이 보름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4일 대전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전(우천 연기)에 앞서 한상훈과 투수 정민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올 시즌 팀의 주장인 한상훈은 지난 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서 2회 주루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이대수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그는 8월 한 달간 타율 1할 3푼 8리(29타수 4안타)의 부진을 보인 끝에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상훈은 지난 시즌 13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6푼 9리 3홈런 39타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타율 2할 2푼 4리 3홈런 24타점으로 공격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94경기에서 단 2개의 실책만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상훈과 함께 등록된 투수 정민혁은 지난 7월 31일 말소된 이후 35일 만에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20경기 등판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6.26이다.

한편 한화는 전날(3일) 투수 신주영을 2군으로 내렸다.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에 재진입한 신주영은 등록 이후 2일 대전 KIA전 1경기에 나와 김상훈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⅓이닝 3피안타(1홈런) 2사사구 5자책의 부진을 보였다.

[사진=한상훈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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