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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우즈벡 결전 소집…"물러서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2.09.03 18:08 / 기사수정 2012.09.03 18:0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떠날 최강희호 4기가 소집됐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전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오는 1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A조서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경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켤 수 있다. 최강희 감독도 지난 2경기의 상승세를 이어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짓기 위해 최정예를 불러모았다.

해외파를 제외한 16인이 소집된 가운데 최강희 감독은 승리를 자신했다. 최강희 감독은 "나와 선수들 모두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경기를 이기면 일정이 유리해진다. 이기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번 최강희호에는 기존 핵심 K리거에 유럽파, 런던올림픽 영웅들까지 대거 포함해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최강희 감독은 "올림픽이 끝나고 선수 모두를 소집할 수 있어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자유로운 경쟁 속에 상대에 따라 전술 운용을 펼칠 것이다"고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 그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강희 감독은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졌고 상대를 잘 알고 있다. 공격쪽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전술이 달라질 것이지만 강한 대표팀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한편, 최강희 감독은 '독도 세리머니'로 마음 고생 중인 박종우(부산)를 향해 "독립투사 한 분이 오셨다"고 농담을 건네며 "젊음과 패기의 선수들이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에 기대를 나타냈다.

[사진 = 최강희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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