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공모자들'이 749,172 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지난 30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공모자들'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하는 경쟁작들과 비교했을 때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한 주 일찍 개봉한 화제작 '이웃사람'의 흥행몰이를 단숨에 저지한 결과로, 2012년 상반기부터 이어진 한국영화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참 잘 만든 영화네요.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네요", "아… 정말 반전 대박ㅜㅜ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좋아하실 듯하네요. 그리고 정말 임창정 연기 언제 저렇게 잘했지? 깜짝 놀랐네요! 대 투더 박!", "잔인한 면도 조금 있지만 삶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2012 년도 한국영화중 가장 인상적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22일 개봉한 '이웃사람' 역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갔다. 거센 입소문을 기반으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공모자들'과 '이웃사람'이 몰고온 스릴러 강세가 계속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공모자들' ⓒ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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