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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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노홍철, 윤정희 이용해 길 완벽하게 속였다

기사입력 2012.09.01 20:08 / 기사수정 2012.09.01 20:11

임지연 기자


▲윤정희 노홍철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윤정희가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와이행 티켓을 두고 펼치는 게임미션 '니가 가라 하와이'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 다섯번째 미션 단계에서 생존 멤버들은 탈락자들을 찾아 특정 장소로 이동하는 '반전 미션'을 받았다. 생존한 멤버는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였고, 유재석과 정형돈, 길은 탈락한 상황.

길과 정준하를 여의도 공원에서 만나기한 노홍철은 드라마 촬영 중인 배우 윤정희를 발견했고 바로 길에게 전화해 윤정희와의 소개팅을 빌미로 꼬시기 시작했다.

길은 좋아하면서도 쉽게 믿지 못했고 인증사진을 요구했다. 노홍철은 멀리서 촬영 중인 윤정희가 보이도록 셀카를 찍어 길에게 전송했다.

윤정희와 안면이 전혀 없는 노홍철은 길에게 "오면 바로 인사하는거다. 얘긴 다 해놨다"며 "예전에 촬영 같이 했다. 준하씨랑 남심여심해서 무도에 우호적이다"고 능청스럽게 길을 속였다.

이에 길이 나타나자 노홍철은 윤정희 매니저에게 다가가 "힘든 연기 한번 부탁드린다. 나랑 친한척 한번만 해달라. 더럽지만 한번 꾹 길씨랑 인사 한번 할 수 있는지 한번만 여쭤봐달라"고 부탁했다.

노홍철은 결국 윤정희의 허락을 받았고 길과 인사를 시켰다. 길은 한마디도 못하고 심하게 부끄러워했고 마지막이 돼서야 "예쁘다. 왜 이렇게 예쁘냐"고 감탄했다. 윤정희의 미모에 반한 길은 함께 있던 정형돈을 버리고 노홍철과 함께 했다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한 윤정희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정희, 노홍철 잘 어울리네", "길 완전 좋아하던데", "윤정희에 완전 낚인 길", "역시 무도의 사기꾼 노홍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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