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코리아의 다이나믹 캠핑 프로그램 <캠핑크루>가 한국의 오지를 찾아 나선다.
서울에서 차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에 위치한 팔현 캠핑장과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가평의 자연으로 캠핑을 떠날 예정. 방송은 31일(금) 밤 10시.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오지 캠핑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포인트. 특히 25~30m에 이르는 잣나무로 둘러 쌓인 팔현 캠핑장은 보기만 해도 청량감을 주는 곳으로, 한국인들도 잘 모르는 도심 속 숨은 오지다. 캠핑장 뒤쪽으로는 잣나무 산책로가 펼쳐져 있어 산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캠핑지를 찾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지에서 만난 자연 재료로 만든 음식도 캠핑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재미. <캠핑크루>에서는 캠핑지에서 발견한 오디와 연잎을 재료로 한 즉석 요리와 경기도 가평의 특산물인 잣을 이용해 만든 막걸리와 두부 등 캠핑 음식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자전거 트래킹을 통해 경기도 일대를 돌아보는 특별한 체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캠핑크루>는 중앙선의 폐철도 구간을 재활용 해 만든 자전거 길을 돌아보며 경기도의 풍경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황수영 편성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에 이렇게 울창한 숲과 자연이 보존되어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 캠핑크루는 이번 방송을 통해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경기도의 자연과 숨겨진 오지 캠핑지를 확실하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용한 캠핑 정보를 제공하는 <캠핑크루>는 31일(금) 방송에서 텐트의 기둥 역할을 하는 펙이 잘 박히지 않는 무른 땅에 텐트 치는 법, 캠핑크루가 알려주는 초간단 캠핑 음식 등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공개한다.
[사진=CJ E&M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