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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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전노민, 박기웅 앞에서 권총자살

기사입력 2012.08.30 22:2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노민이 박기웅 앞에서 권총자살을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26회에서는 담사리(전노민 분)가 권총자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담사리는 정자옥의 은신처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양백 선생(김명곤 분)과 수행원들의 탈출을 도모했다. 그리고는 시내 곳곳에서 순찰하는 무장순사들을 따돌리기 위해 자신이 양백 선생인 것처럼 위장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슌지(박기웅 분) 일행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담사리는 슌지에게 "자네는 이 숨바꼭질이 양백, 동진, 각시탈만 잡으면 끝날 것 같은가? 조선 땅엔 수많은 양백, 동진, 각시탈이 있다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헛수고에 목매다니 어찌 그리 인생을 허비하고 사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슌지를 향해 "잘 있게. 불쌍한 친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뒤 권총으로 자결을 하며 생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각시탈 강토의 탈출로 경성 시내 일대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전노민, 박기웅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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