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기록했던 14.4%의 시청률보다 2%p 하락한 수치다.
'아랑사또전'은 '각시탈'에 이어 동 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랑(신민아 분)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최주왈(연우진 분)이 처녀 사냥꾼으로 돌변해 아랑을 죽였다. 그녀의 혼을 서씨(강문영 분)에게 내줘 부잣집 도련님으로서의 신분을 유지하고자 한 것이다. 아랑의 혼을 노렸던 정체가 은오(이준기 분)의 모친이라는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랑이 은오 모친의 비녀를 가지고 있던 사실로 보아 둘 사이에 과거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은오의 어머니 서씨가 요괴였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깜짝 반전을 맛봐야 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20.4%, SBS 수목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4.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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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랑사또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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