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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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 창던지기 사고로 사망한 심판 애도…안전 수칙은 그대로

기사입력 2012.08.29 12:35 / 기사수정 2012.08.29 12:4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비극적인 사고로 숨진 창던지기 심판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빌헬름 웅거' 청소년 육상대회에서 선수가 던진 창이 심판을 보던 디터 슈트라크(74·독일) 심판의 목을 관통했다. 그는 경기가 휴지된 줄 알고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날아온 창에 찔렸다.


사건이 발생한 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창던지기 경기 중 선수가 던진 창에 맞아 사망한 독일 심판 디터 슈트라크에 대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IAAF의 한 관계자는 29일(한국시간) AFP통신에 "인간의 명백한 실수로 빚어진 비극에 목숨을 잃은 슈트라크와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IAAF는 창던지기 안전 수칙을 재검토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 창던지기 선수들이 사용하는 창은 길이 2.6m, 무게 800g 정도이며 날카로운 금속재질의 촉이 달려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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