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화승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 www.k-swiss.co.kr)가 국내 최연소 시각장애인 철인3종 박성수(19) 선수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케이스위스는 지난 2009년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트라이애슬론대회 및 프로 선수 후원 등 활발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시각 장애를 가졌음에도 오는 9월 23일 통영 트라이애슬론대회에 도전하는 박성수 선수에 대한 사연을 듣고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케이스위스는 향후 박선수가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철인 3종에 필요한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일체를 후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완주한 동호인들의 수에 따라 1인당 5천원씩 적립해 박선수의 훈련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박성수 선수 후원을 기념해 케이스위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swisskorea)에서는 박선수의 통영 트라이애슬론대회 완주를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는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하며, 박선수의 완주를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케이스위스 공식 페이스북에 방문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여자 중 9명을 선정해 케이스위스의 철인 3종 경기 전용화 ‘아이언맨슈즈’를 증정하며, 23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이 남겨준 응원 댓글은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박선수를 위해 점차책으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주)화승 전승봉 마케팅팀장은 “케이스위스는 한계에 도전하는 트라이애슬론의 적극적인 후원 활동으로 균형 있는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이지만 철인 3종 선수가 되기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성수 선수의 노력과 열정이 9월 통영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빛을 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케이스위스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