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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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시즌2' 김병만 방귀 폭탄 맞은 리키 "냄새가 아니라 맛이 느껴진다"

기사입력 2012.08.26 18:21

방송연예팀 기자


▲정글의 법칙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병만이 갑작스런 괄약근 운동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깼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병만 족이 순록 썰매를 이용해 북극해로 향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순록 썰매를 이용해 북극해까지 가는 여정을 시작한 병만 족은 초반부터 난관을 겪게 됐다. 바로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툰드라가 늪지대로 변해 버린 것.

얼음으로 된 툰드라를 상상하던 병만 족은 강이 되어버린 땅에서 익숙하지 않은 순록 썰매 때문에 더 큰 고생을 하게 됐다.

직접 강에 들어가 옷을 적시며 썰매를 몰았던 김병만은 "옷을 말리고 가야겠다"며 "오늘 밤은 이 곳에서 불을 피우고 좀 쉬다 가자"며 발걸음을 멈췄다.

어느 새 관목을 주워와 불을 피운 병만 족은 마지막 여정을 맞이해 함께 고생한 서로에게 덕담을 해주는 훈훈한 시간을 마련했다.

리키는 "아까 병만이 형이 강에 들어가 직접 썰매를 모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며 "나도 가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옆에 있던 이태곤도 "족장이라는 책임감이 그런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며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김병만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을 향한 칭찬을 듣고 있던 김병만은 쑥스러움에 자신도 모르게 방귀를 뀌었고 바로 뒤에 있던 리키가 직격탄을 맞아 오랜만에 맞은 따뜻한 분위기가 깨지고야 말았다.


리키는 "벌써 이번이 두 번째"라며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냄새가 나야 하는데 왜 맛이 느껴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순록부족의 족장이 이태곤을 점 찍으며 "순록을 잘 몰것 같은 목소리 때문에 사위 삼고 싶다"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병만, 리키ⓒ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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