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안내상, 김유정 출생의 비밀 알았다 '아역 연기 일품 '

▲ 메이퀸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메이퀸'이 아역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3회에서는 천해주(김유정 분)가 장도현(이덕화 분)가의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창희(박건태 분)와 해주(김유정 분)은 아픔을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강산(박지빈 분)은 가족들을 위해 미꾸라지를 잡는 해주를 도와주며 점점 가까워진다. 극 말미에는 해주와 아이들이 고장 난 배를 몰다 시동이 멈춰 좌초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도 적재적소에서 발휘되는 아역들의 탁월한 감정연기가 극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계모에게 갖은 구박을 받고도 꿋꿋하게 가족들을 위하는 효녀 해주와 해주를 위해 온갖 수고를 자처하는 로맨티스트 강산, 도현에 대한 분노를 품는 건태, 무엇이든 자신의 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인화(현승민 분) 등 아역들의 연기가 돋보였다.

시청자들은 "덕화님의 두 남매! 특히 인화아역 화날 정도로 연기 잘하네요", "김유정 연기 정말 자연스러워요", "한번 보면 빠져드는 명품 드라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6일 방송되는 '메이퀸' 4회에서는 아이들이 타고 나갔던 고장 난 요트에 점점 물이 차오르고 창희를 구하려다 다리를 크게 다치는 강산의 모습이 그려진다. 바다에 빠진 아이들이 정신을 잃어가고, 뗏목에 의지해 구조되기를 기다리며 생과 사를 넘나드는 긴박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이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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